해병대 시절 추억록에 적혀있는 해병의 한마디와 해병의 속마음 글귀
1991년도 당시 해병대 복무기간은 30개월이었으며 요즘 해병대 복무기간은 18개월로 알고 있으며 제가 근무했을 당시 해병대 기수는 해병 609기 선임부터 해병 714기 정도까지 보고 제대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해병대 생활을 하면서 쫄병의 서러움이 담긴 해병대 글귀인 어느 해병의 속마음이 담긴 "한마디"란 글귀와 군복무 내내 훈련과 지옥 같은 내무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해병대 추억록에 있는 "얼마나"란 글귀입니다.
해병대 쫄병시절 마음속으로 많이 울고 많은 아픔을 맛보았던 시간이 지나고 서서히 고참이 되면서 쫄병 때 시절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그 잃어버린 쫄병의 생활들이 서서히 머릿속에 생각이 납니다.
그 옛날 한참 전에 해병대 추억록에 있었던 글귀들은 요즘 군생활이랑 아주 다른 내용이고 약간의 혐오스러운 단어나 글귀들일수 있습니다.
요즘 군대랑 옛날 군대도 많이 다르고 제가 근무했던 1991년도와 1967년 월남전 파병 때 군대와도 또 다른 환경이나 군복무 시절이 많이 다르니 그저 그런가 보다 하고 편안하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혐오스러운 단어들은 부드러운 단어로 바꿔서 수정해서 올려드리는 것이며 그래도 약간의 글내용이 언짢으실 수도 있으니 너그럽게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 목차 ◈
해병대 추억록
해병대 추억록이라고 하면 포항 서문을 통과하고 훈단에서 훈련을 받으면서 느꼈던 감정들이나 생각들부터 실무에 자대배치를 받고 실무생활과 훈련 등에서 겪었던 감정이나 생각들이 적힌 내용입니다.
이 내용들은 한참 선임들로부터 계속해서 글이랑 그림으로 이어져 내려왔으며 쫄병 때부터 고생하면서 고참이 되어서 제대하는 날 그동안 같이 고생했던 전우들이 제대하는 선임병한테 제대 선물로 주면서 해병대 추억을 기억하라고 주는 선물입니다.
오늘 올려 드리는 글귀는 해병대 시절 어느 해병의 추억록에 적혀 있는 마음속 이야기인데 그때 당시 항상 쫄병은 많이 먹어도 뒤돌아서면 배고프고 잠을 자도 또 자고 싶고 그렇습니다. 항상 쫄병은 배고프고 서럽고 슬프고 짠하고 그럽니다.
고참이 되고 나면 그 시절이 아련한 추억으로 남는답니다. 지금도 그때 군복무했던 그 시절이 생각나는데 오늘은 그런 쫄병때 시절부터 선임이 되면서 제대하는 순간까지 어느 해병의 마음속에 한마디 이야기들을 적어봅니다.
해병의 한마디
해병의 한마디 한마디마다 그들의 애환과 설움이 담겨 있는 마음속 이야기인 이 글귀들은 1991년대 연평도에서 근무했던 어느 해병의 추억록 속에 있던 내용을 끄집어 내 봅니다.
그 당시 연평도는 인천 연안부두에서 황진호란 배를 타고 약 4~5시간 걸려서 들어갔던 기억이 있으며 유행가 가사인 눈물의 연평도라는 곳이기도 합니다.
연평도 최전방에서는 북한 땅인 황해도 해주가 보이고 그들과 대치하면서 느꼈던 감정들이나 같이 고생했던 전우들이랑 느꼈던 감정들과 혼자만의 힘들었던 각자 해병들이 스스로 이겨내고 견뎌야 하는 내용들을 아래에 옮겨 적어봅니다.
◐ 해병의 한마디 ◑
● 수없이 많은 눈물을 흘려야 했다.
● 무척이나 많은 아픔을 맛보아야 했다.
● 시간 속에 잊혀진 나의 잃어버린 생활들.
● 해병 생활 속에 찌들어 육체와 정신이 완전히 분리된 느낌을 받는 날이면 난 또 한 번 울어야 했다.
● 하지만 적어도 지금은 이를 악물고 남은 해병 생활을 눈물 없이 보내련다.
● 그렇게 견디다 보면 눈 내리고 캐럴송이 울리면 나도 가겠지.
해병의 속마음
해병의 한마디에 이어서 그 쫄병이 선임이 되면서까지 받았던 훈련이나 속마음에 관한 글귀들입니다. 다른 타군 군인들도 마찬가지고 일반 사람들도 마찬가지 일거라 생각하지만 어떤 일들에 대한 생각들을 마음속에 많이 간직하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래 "얼마나"라는 글귀는 그때 당시나 지금 현역병의 마음이랑 생각들이 비슷할 수도 있겠지만 그때 그 시절 연평도에서 근무했던 어느 해병의 마음은 한편으로는 서러웠고 한편으로는 잘 견뎌서 제대라는 선물을 받으면서 뿌듯한 마음으로 웃으면서 제대를 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 얼마나 ◑
● 얼마나, 받았나~ 기합과 특수훈련을...
● 얼마나, 흘렸나~ 눈물과 땀을...
● 얼마나, 뛰었나~ 무장구보와 선착순을...
● 얼마나, 맞았나~ 빳다와 주먹을...
● 얼마나, 불렀나~ 군가와 사랑하는 여인을...
● 얼마나, 섰나~ 근무와 곱빼기 불침번을...
● 얼마나, 꼬았나~ 선임들이...
● 얼마나, 했나~ 수색훈련과 I.B.S를...
● 얼마나, 먹었나~ 짬밥과 똥물을...
그 옛날에는 구타도 많이 있었을 것이고 불합리한 조건들도 많았을 것이고 훈련도 많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세월이 흘러 흘러 요즘 군대도 훈련은 많이 받겠지만 불합리한 조건들이나 구타들은 다 없어졌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오늘도 해병대 추억록에 있는 어느 해병의 한마디란 글귀로 글을 써봅니다. 이 나라에 부름 받고 지금도 군복무 중인 대한민국 모든 군인들을 응원하면서 제대하는 그날까지 건강하게 멋지게 군목무 잘하시고 항상 군인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화류계의 여성과 흡사한 해병대
해병대 작업복 하단에서 철그렁 거리는 링 소리는 다방레지와도 같은 화류계의 여성과 흡사하다. 지난번에 썼던 어느 해병 병장의 외출에 이어 해병대 추억록에 나와있는 글귀인 "목에는 투박
kiss00g.tistory.com
해병대 순검 그리고 집합, 지금은 없어진 산천초목이 숨을 죽이는 해병대 순검
지금은 없어진 산천초목이 숨을 죽이는 해병대 순검 그리고 집합 이야기 지금은 없어진 해병대 순검과 집합을 아시나요? 그 옛날 악명 높았던 포항 해병대 신병 훈련소 일명 "훈단"에서 벌어지
kiss00g.tistory.com
망치부대 우리 오빠 귀신 잡는 해병대
지나간 추억록을 보면서 망치부대 우리 오빠 귀신 잡는 해병대 전설 속에 파묻힌 망치부대 글귀가 있어 해병대 추억록에 있는 글들이나 사진들을 올려보려고 합니다. 망치부대 우리 오빠 귀신
kiss00g.tistory.com
'해병대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병대 열차순검 (1) | 2024.05.08 |
---|---|
해병대 전투수영 그리고 지옥주가 (0) | 2024.04.17 |
화류계의 여성과 흡사한 해병대 (0) | 2024.03.27 |
연평도 해병대 어느 병장의 외출 휴가 (1) | 2024.03.25 |
해병대 팔각모 사나이 및 팔각모 뜻(사군이충, 사친이효, 교우이신, 임전무퇴, 살생유택, 금욕, 신유흥, 신허식) (0) | 2024.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