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어머님 해병대 추억록에서

해병대 추억록은 대한민국 젊은 청년들이 해병대에 지원해서 제대할 때까지 일어났던 훈련 및 내무생활을 글로 남긴 글귀들로써 그들만의 희로애락이 담긴 잊지 못할 군대 생활들이며 해병 생활을 추억록에 담아 제대할 때 후임 해병들이 선임 해병에게 기념으로 주는 추억록입니다.

 

 

나의 어머님 해병대 추억록에서

 

하늘채이네 틱톡 영상에 2~3일에 한 번씩 영상을 올리는데 이번에 올린 영상은 해병대 추억록에 있는 "나의 어머님..."이란 글귀입니다. 남자는 군대를 다녀와야 정신 차린다고 옛날 어르신분들이 말씀하셨는데... 다는 아니지만 대부분 군대를 다녀오고 나서 철이 든 남자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여기에 올리는 해병대 추억록 글귀들은 1991년부터 1993년도까지 연평도에서 근무했을 때 해병대 추억록 글귀들이 남아있었던 글귀들을 바탕으로 글을 쓴 것이며 오래전부터 내려온 해병대 추억록 글귀들이랍니다.

제가 연평도에서 근무할 때는 오도된 군대 생활들이 많았었는데 지금은 옛날 해병대와는 전혀 다른 명랑 쾌활하고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멋진 군대라 생각합니다.

 

 

아래 하늘채이네 틱톡 영상은 음악과 함께 슬라이더로 그림이 넘어가는 영상입니다. 영상에는 "알리의 서약" 노래가 나오니 편안하게 클릭하셔서 영상을 보시기 바랍니다.

 

글귀만 보는 거랑 글귀랑 음악이랑 같이 보는 것은 확연한 차이가 있으니 부족하더라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https://www.tiktok.com/@haneul..chaei/video/7242521584802499842?is_from_webapp=1&sender_device=pc&web_id=7234788293769217538

TikTok의 하늘채이

출처 : 하늘채이네 틱톡

 

나의 어머니

 

 

 

못난 아들 때문에 걱정과 눈물로...

 

세월을 보내신 나의 어머님...

 

입영을 위해~ 멀리 길 떠나는 아들에게...

 

"너마저 내 곁을 떠나니~" 하며...

 

표정 없이~ 되돌아서서 눈물 흘리시던...

 

어머니의 주름진 얼굴이~ 가슴을 저리게 합니다...

 

실패와 좌절 속에 이유 없이...

 

어머니에게 반항을 하던 지난 시절...

 

그 철없던 나이...

 

그 계절이 후회스럽기만 하답니다...

 

이제는... 이 나라의 해병 아들이...

 

어리석음을 깨우쳐...

 

어머님의 사랑을~ 되돌려 드릴 때까지...

 

이 못난 아들을 위해~ 부디 걱정 마시고 건강하소서...

 

나의 어머님...

 

철없던 어느 아들이 군대 가기 전 어머니한테 속 썩이고 말 안 듣고 사고뭉치였던 아들이 해병대에 입대하고 나서 힘든 훈련과 고통을 이겨내면서 어머니의 사랑을 알고 나서 늦게나마 철들었다는 글귀이며 해병대 추억록에 우연히 글 썼던 것이 후임 해병들에게 전해져 전해져 내려온 글귀인듯합니다.

 

 

 

남자뿐만 아니라 여성분들도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나서야 어머니의 소중함을 깨우친다고 했는데,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는 말도 있는 것처럼 어머니는 언제나 든든하신 것 같습니다.

 

여자분들은 어머니가 되고 나서야 어머니의 소중함을 느낀다고 하던데, 암튼 어머님의 사랑은 있을 땐 잘 모르지만 서로 떨어져 있을 때 사회 생활하면서 어머님의 고마움과 소중함을 더 절실히 느낀다고 합니다.

오늘 올려드리는 해병대 추억록 글귀를 보시고 혹시 여러분들의 어머님이 생각나신다면 오늘 지금 이 순간 어머님께 전화 한 통 드리는 건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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