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옛날 해병대 추억록에 있는 연평도 해병 일기라는 글귀랑 그림으로 해병대 출신이나 또는 육군, 해군, 공군 등 군대시절 추억을 회상하시라고 올려봅니다. 해병대 추억록은 수많은 해병들이 해병대 시절 일어났던 훈련이랑 내무생활, 그리고 군 복무 시절 개인적인 사랑 이야기, 부모님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추억들을 글귀로 남긴 해병대 그들만의 이야기랍니다.
일반인들이나 타군들이 보면 유치할 수도 있겠지만 해병대 그들만의 군대 생활에서 일어났던 잊지 못할 추억이고 그 당시 저는 연평도에서 근무를 했고 1991년 당시 해병대는 지금 해병대 병영생활이랑 많이 달랐기에 해병대 훈련이 많이 힘들었고 내무 생활 역시 지옥이었답니다.
해병대 역사 및 조직
또한 오늘은 해병대 역사랑 주요 조직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해병대 역사
◆ 해병대 조직
해병대 사령부에는 해병대 제1사단(포항), 해병대 제2사단(김포), 해병대 제6여단(백령도), 해병대 제9여단(제주도)가 있으며 해병대 연평부대, 해병대 교육훈련단, 해병대 군수단, 해병대 항공단이 있습니다.
해병대 해병일기
해병대 그 시절을 추억하면서 제대 후 후임 해병들이 제대 선물로 해준 해병대 추억록을 기반으로 가끔씩 블로그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연평도 해병 일기 ◆
어여쁜 소녀가 날 찾아오거든 전선으로 떠났다고 전해주오.
남긴 말 없냐고 묻거들랑 고개를 옆으로 흔들어 주오.
소녀의 눈물에 눈물이 고이거든 나도 울면서 떠났다고 전해주오.
언제 돌아오냐고 묻거들랑 영원히 못 돌아온다고 그렇게 전해주오.
해병 김주원도 오열하면 떠났노라고.
연평도 해병 일기
해병대 추억록 중 해병 일기는 군대 가기 전 여자 친구와 사랑에 빠진 후 남자 친구가 무기력한 자기 자신을 강한 남자로 다시 태어나려고 그 당시 힘들다던 해병대에 지원 입대하고 나서 고된 훈련과 나라의 충성심에 여자 친구보다 나라를 선택하면서 예쁘고 착한 여자 친구 곁을 떠난다는 슬픈 글귀랍니다.
그 당시 해병대 생활은 지옥이었기에 여자 친구를 생각할 겨를도 없었고 오르지 훈련과 내무생활에 집중하는 시간이기에 여자 친구한테 서로 떨어져 있어 잘해줄 수가 없었고 휴가 역시 자주 못 나오는 경우가 많았기에 30개월이란 시간을 기다리는 여자 친구가 힘들어할까 봐, 이별 아닌 이별을 선택한 어느 해병의 슬픈 사랑 이야기랍니다.
지금은 군 생활 기간이 많이 짧아졌기에 그래도 기다릴만했는데 그때 당시는 휴가도 자주 없었고 군 복무 기간도 30개월이었답니다. 기다리는 여자 친구에게 미안함이 많았기에 그렇게 그 해병은 거짓 아닌 거짓말로 여자 친구랑 헤어짐을 결심하면서 혹시나 여자 친구가 묻거들랑 전선으로 울면서 그렇게 떠났으니 잊어달라는, 안타까운 어느 이름 모를 해병의 일기랍니다.
유치할 수도 있지만 그 둘만의 슬픈 사랑 이야기이기에 우린 그냥 공감 아닌 공감만 해 주시면 될듯합니다.
해병대 추억록은 실제 해병대 시절 일어났던 일들을 글로 선임 해병들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해병대만의 추억록이고 그들만의 리그랍니다.
그러니 딴지나 유치하다거나 웃긴다는 댓글 같은 악플들보다 그냥 그들만의 추억일 수 있다는 넓은 마음으로 그저 그들을 이해해 주시고 공감해 주셨으면 합니다.
남자라면 어느 군대나 나라의 부름을 받고 가거나 지원해서 간 대한민국 20대 초 남자 청춘들이 나라를 위해 군 복무를 예전에도 지금도 하고 있기에 우린 그들에게 감사함을 보내주고 고생하는 그들에게 힘과 용기를 응원을 보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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