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 도곡 맛집 자산어보 횟집에서 소주 한잔

도고 온천 근처에 있는 자산어보 횟집은 주변 관광을 마치고 관관객이나 광주나 주변 지역에서 리뷰를 보니 많이 찾는 횟집인 듯합니다. 각종 사이드 메뉴도 푸짐하고 가성비도 아주 좋습니다. 

 

우연히 작년 가을쯤 일이 있어서 들렀던 화순이었는데 일을 마치고 주변을 둘러보다가 자산어보라는 횟집을 발견하고 급 소주가 땡겨 들어가게 된 횟집입니다.

화순 자산어보

 

상호 : 자산어보 주소
전남 화순군 도곡면 온천 1길 20 (원하리 619)
영업시간 : 평일, 주말 : 11:30 ~ 21:3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메뉴 : 활어회 2인 60,000원 활어회 3인 80,000원, 활어회 4인 100,000원, 활어회 4~5인 120,000원, 활어회 특선 150,000원, 도다리 80,000원부터~, 감성돔 60,000원부터~, 참돔 광어 농어 60,000원부터~, 우럭 놀래미 55,000원부터~ , 잡어물회 17,000원, 해산물물회 22,000원, 특산물회 22,000원, 하모 샤브샤브(소) 2인기준 70,000원, 생선회덮밥 12,000원, 생우럭매운탕 11,000원, 삼식이 매운탕 13,000원, 자연산 잡어탕 12,000원, 생선회 초밥 15,000원, 쏨뱅이탕 13,000원... 등등 전화번호 : 061-373-6988
장소 :

 

전남 화순 도곡 맛집

 

자산어보는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도곡 온천 근처에 있는 횟집인데 자산어보는 이준익 감독 설경구 변요한 주연으로 영화로도 나온 영화 제목이름이랑 똑같습니다. 나름 감명 깊게 본 영화이기도 합니다. 암튼 여기 자산어보는 횟집이랍니다.

 

전남 화순 자산어보

 

횟집인 화순 자산어보 들어가기 전 간판부터 찍었는데 간판아래 자산어보 수족관에는 싱싱한 활어회들이 즐비한데 다들 먹고 싶은 물고기들이었습니다.

 

제가 시킨 메뉴는 아마 광어였던 것 같습니다. 아닌가 활어회였나 싶기도 합니다. 암튼 중요한 것은 소주 한잔이 목적이었으니까 메뉴는 그다지 중요하지는 안았답니다. 메뉴를 주문하고 나온 스끼들입니다. 어떤가요? 먹음직스럽죠?

 

매운탕은 주로 회를 다 먹고 나오는데 저흰 중간에 미리 시켜서 소주 안주 겸 밥 국물로 먹었답니다.

 

자산어보 들어가기 전 빔으로 쏜 바닥에 사진에 올려드린 글씨가 뜨는데 "삶의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연락 주세요" 자살예방센터 상담전화 국번 없이 1393 상담전화랍니다.

 

또한 사진상에 빔으로 쏜 "맑은 기억 함께 웃는 행복한 화순" 화순군 치매 안심센터 1899-9988번이라고 합니다.

 

드디어 메인 메뉴가 나와서 소주를 연달아 세잔을 마셨답니다. 빈속에 소주 세 잔은 진리이고 알딸딸한 게 아주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스끼도 한 점 한 점 먹어가면서 그런저런 인생사 이야기도 하면서 자산어보에서 소주 한 잔씩 마시며 그렇게 밤은 지나가고 있었답니다.

 

사진상에 올려 드린 것인데 고구마튀김인 듯 바삭바삭한 게 아주 맛있었답니다. 멍게 사진도 올려 드렸는데 멍게인데, 전 왜 멍게를 잘 못 먹습니다.

 

스끼중에 전복 회인데 오독오독 씹는 맛이 식감이 참 좋죠. 새우랑 문어도 있고 그리고 소라도 있었답니다. 아주 어릴 때 20대 초반일 때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홍합 국물에 소주 먹었던 생각이 납니다. 국물 한 숟가락에 소주 한잔은 진리죠.

 

스끼에는 꼬막도 있는데 꼬막의 아픈 추억이 있어서 아직도 꼬막을 못 먹는답니다. 메인 메뉴 활어회인가 광어인가 안주가 푸짐하니 회 한 자락에 소주 한 잔씩 마시면 2~3병 각인 듯합니다.

 

스끼인지 서비스인지 광어 초밥도 나왔답니다. 횟집의 단골 스끼 옥수수 콘도 있었답니다. 소주를 한 병 이상 마시면 얼큰한 국물이 땡기는데 미리 중간에 시킨 우럭탕 국물이 얼큰해서 소주 마시면서도 속도 확 풀린 듯합니다.

 

화순 맛집 자산어보

쫄깃쫄깃 회에 소주 한잔

 

사는 게 다 똑같지만 좋은 거 먹고 근심 걱정 없이 살아가는 게 제일 좋은 인생인데 이번에 우연히 전남 화순 도곡 맛집인 화순 자산어보 횟집에서 쫄깃쫄깃한 회에 소주 한잔 마시면서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혹시 다시 화순에 갈 기회가 있으면 또 한잔하고 싶은 횟집이었습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들 중 인생은 흘러가고 지금 흘러가는 이 시간이 행복하시면 정말 잘 살고 계신다는 뜻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삶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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