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개월 된 아이 엄마인데 아이가 울면 예민해지는데 정신과 치료받아야 하는지 질문과 답변을 통해서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
1. 48개월 된 아이 엄마인데 아이가 울면 예민해지는데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질문
2. 48개월 된 아이 엄마인데 아이가 울면 예민해지는데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답변
1. 48개월 된 아이 엄마인데 아이가 울면 예민해지는데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질문
● 질문 : 48개월 된 아이 엄마인데 아이가 울면 예민해지는데 정신과 치료받아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아이가 울게 되면 제가 예민해져서 아이를 때리게 됩니다.
점차 떼리는 횟수도 늘고 강도도 심해짐을 느껴요.
어쩔 때는 이성을 잃고 제눈이 돌아감을 느낄 때도 있어요.
잘못하다간 아이를 많이 상하게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때릴 때가 힘들었지 한번 때리기 시작하니까 감정조절이 잘 안 됩니다.
엄마로서 자격이 없는 건 아닌가 자책도 많이 하고 때리고 난 후 후회도 많이 됩니다만, 아이의 울음소리를 들으면 또 이성을 잃게 되네요 내가 혹시 우울증에 걸린 걸까 생각도 해봅니다만, 평상시에는 회사생활도 잘하고 회사 동료들과의 관계도 원만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위 글만으로 원인을 분석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시리라 생각됩니다만, 아이의 울음소리를 너그러이 받아 드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한번 울면 좀처럼 그칠 줄 모르고 타일러도 안되고 뜻대로 해줘도 안되고 정말 속이 터집니다.
매를 들어야 안정이 된다고 제 나름대로 판단하고 있는 거 같아요.
아이는 48개월이고, 여아입니다.
제가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할 만큼 심각한가요? 해결 방안 좀 알려주세요..
2. 48개월 된 아이 엄마인데 아이가 울면 예민해지는데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답변
● 답변 : 많이 힘들겠습니다.
모든 여자는 모성애가 있고, 자식을 위해 엄마가 못할 것이 없다고 믿는 세상에서 실제로 엄마인 나는 내 자식에게 다른 누구에게는 절대로 하지 않을 일들을 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너무 어렵지요.
너무 마음이 아프고 속이 상해서 보고 싶지 않고, 회피하고 싶지만 그래도 내 자식에게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 마음에 또 한 번 마음을 다잡고 이런저런 노력들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이를 키우며 부모도 또 한 번의 성장의 기회를 가지게 된다고 하나 봅니다.
어머님이 생각하시는 대로 아이를 때리는 행동은 지금 당장 그만두셔야 합니다.
48개월이면 한창 자기 주도력이 강해지면서 자기에 대한 인식을 발달시키는 시기인데 엄마라는 가장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이유도 모른 채 체벌을 받게 되면 부정적인 자기 인식이 너무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뭔가 화가 나고 불안하고 감정이 격해지는데 사회적으로 적절하게 표현하는 방식을 모를 때 아이들은 떼를 쓰고 약속을 지키기 어려워합니다.
그런데 부모가 체벌을 하게 되면 아이들은 점점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경험하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하며 자신을 억누르게 되고, 매사에 자신감이 없는 수동적인 역할을 배우게 됩니다.
그러다가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지경이 되면 엉뚱하게 폭발적인 행동을 하면서 사회적인 적응이 어려워집니다.
엄마의 체벌을 통해 내가 화가 나거나 누가 잘못을 저지르면 엄마처럼 혼내고 매를 때리면 되는구나라고 사회적인 학습을 하면서 엄마의 행동을 무조건 따라 하게 됩니다.
일단, 체벌을 중지하고, 엄마가 아이의 교육과 관련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가장 못 견디는 상황이나 아이의 행동이 무엇인지 살펴보세요.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해 아이와 같이 대화하면서 미리 약속을 정해두고,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약속을 지키지 못했을 때는 체벌이 아닌 형태로 벌주는 방법을 생각해 보세요.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일정기간 못하는 것, 자기가 저지른 일의 결과를 감당하는 것 등도 많이 활용되는 벌의 방법입니다.
부모 역할도 다른 성인의 역할과 마찬가지로 효율성이 중요한 특성으로 작용합니다.
엄마 스스로 혹시 자신에게 대해 지나치게 엄격한 잣대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완벽한 엄마에 대한 강박관념은 오히려 아이를 더 엄격하게 다스리는 통제적인 엄마 역할만 부추기면서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매우 어려운 상황을 초래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녀 양육 이외에 직장생활에서 겪는 스트레스, 그리고 전반적인 가족관계에서 느끼는 만족감의 수준 등도 현재의 어머니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사회적인 생활 장면에서는 애써 참았던 힘듦이 내 자식 앞에서 무방비상태로 그대로 노출이 되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또한 실제로 어머님이 친정부모와 어떤 관계를 맺으며 양육되었는가와 관련된 과거 경험도 현재의 내 행동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어머님이 아이를 때리는 행동을 반성하고 고치려고 노력하는 것은 다행이지만 실제적인 변화 노력 없이 미안해하고 죄책감만 느끼는 것은 아이에게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주변에서 하는 부모교육에 참여하면서 아이들의 발달특성에 대해 배우고, 부모역할의 특성과 어머님 개인의 특성에 대해 이해하고, 다른 사람들도 다들 힘들게 애쓰고 있음을 경험해 본다면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3.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오늘 올려드리는 모든 자료 및 출처는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홈페이지 육아상담 자주 하는 질문 48개월 된 아이 엄마인데 아이가 울면 예민해지는데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카테고리에 나와 있는 내용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육아상담 자주 하는 질문 홈페이지에 방문하셔서 자세하게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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